서울중부회 제38회 정총…부회장에 심정보 극동전기 대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중부회장으로 김재만 스마트전력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서울중부회는 12일 호텔PJ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재만 스마트전력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심정보 극동전기공사 대표를 신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 7명의 신임 대의원(당연직 의원 시회장 포함)을 선출했다. 이외에도 업계 발전에 공로가 큰 26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재선 본지 사장, 김응태 한전 서울지역본부장, 민병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등 내외빈과 협회·조합·본지 전·현직 임원, 회원사 대표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전기공사 등 전문건설기업의 경영상태 만점기준이 하향 조정되는 등 협회가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문제 제기했던 부분이 개선됐다”며 “그동안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협회의 노력이 결실을 얻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올해 조합은 고객만족 극대화와 정도경영을 통한 조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43개 중점 추진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류재선 본지 사장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최보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김재만 신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도 서울중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김재만 서울중부회 신임 회장

김재만 서울중부회 신임 회장은 “지난 3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중부회의 발전과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열린 협회’를 강조했다.

새롭게 추대된 심정보 부회장과 함께 서울중부회 소속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중앙회에 전달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다하겠다는 게 김 회장의 각오다.

또 중부협의회, 북부협의회, 강북협의회 등 지역협의회는 물론이고 중부산악회, 중전회 등 동호회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회원 간의 화합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서울중부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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