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전력관리처 체험형 인턴 수기
작성 : 2021년 06월 10일(목) 16:58
게시 : 2021년 06월 10일(목)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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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북본부 전력관리처 체험형 인턴 수기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전력관리처 인턴 김지은, 채유란, 강민지 2021년 상반기 한국전력공사에서는 900명의 체험형 인턴을 채용했다. 우리는 그 중 경북본부 전력관리처의 계통운영부, 지역협력부, 토건운영부에서 근무했다. 총 3개월의 근무기간이 1주일 남은 시점에서 그동안 인턴을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독자들께 공유하고자 글을 적는다. 채유란, 김지은 인턴이 근무한 지역협력부는 전력관리처 내 유일한 사무부서다. 입사 전, 한전 사무업무는 요금 및 고객 응대가 주를 이루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지역협력부는 용지·노무총무·기획 3팀으로 나누어져 있고, 생소했던 용지팀에 소속된 직원이 가장 많다. 용지는 중요한 송전선로 권원확보와 보상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팀이다. 용지팀으로부터 주로 보상 관련 민원관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기 위해 문서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부여받았다. 모르는 용어들을 질문하며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노무총무팀은 주로 사택 및 사택비품관리 업무와 소방안전 업무, 행사 업무를 한다. 맡았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업소 내 기업문화개선 타임캡슐 이벤트 지원이다. 직원들을 직접 대면하고 활동성이 높아 단순 문서보조 업무에 비해 재밌게 수행했다. 사내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계통운영부에서 근무한 강민지 인턴은 근무 중 출장을 갈 기회가 많았다. 보통 변전소를 방문하여 기계 및 기구의 상태를 살피며 업무를 진행한다. 처음 방문한 곳은 안동시 내 한 변전소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옥외 전기 설비들을 보며, ‘사진으로만 접하던 전기설비들은 생각보다 많이 크구나.’하고 생각했다. 전체적인 내용과 구성 설비에 대한 교육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계통운영 및 송전직무에 대한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한전 체험형 청년인턴은 근무기간에 종합평가를 위한 특별과제 발표를 해야 한다. 개인 혹은 4인 이하 팀으로 수행 가능해서, 경북본부 전력관리처 인턴 3명은 자연스럽게 한 팀을 이루었다. 여러 번 회의 끝에 2021년 최대의 화두인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을 소재로 삼았다.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였으나, 아직까지 홍보영상이 없다. 이에 우리 팀(팀명:에너지 트리오)은 ‘한전의 ESG 경영전략 홍보영상’을 기획하게 됐다. 문화콘텐츠를 전공해 영상제작 경험이 많은 김지은 인턴과 평소 취미로 브이로그를 찍는 채유란 인턴이 있어 수월하게 진행됐다. 더불어 그림에 재능이 있는 강민지 인턴이 창작한 에너지 트리오 캐릭터를 삽입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어느 한 명 빠짐없이 3명 모두 골고루 참여했고, 덕분에 지난 2일 경북본부에서 열린 발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합이 잘 맞는 팀워크가 빛을 발한 값진 경험이었다. 경북본부 전력관리처 지역협력부와 토건운영부에는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서로의 업무를 공유하고 배우는 학습조직이 있다. 4월 지역협력부 ‘LTE 학습조직’에서는 인사 발령문 작성법을 배웠다. 인턴으로서 인사업무를 할 수 없지만, 학습조직 시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토건운영부의 학습조직은 ‘오후의 희망 강연’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지은 인턴은 해당 시간에 본인의 전공을 살려 ‘영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함께 참여했다. 회사 직원들 앞에서의 첫 발표에 긴장했지만 편한 분위기 속에 오히려 즐겁게 마쳤다. 길고도 짧은 3개월 인턴 생활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첫 출근 당시, 시작도 하기 전에 업무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 걱정하던 우리를 격려해주시며, 차근차근 짚어주신 직원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덕분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업무를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전력공사 인턴이라는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다. 직무를 수행하며 필요한 요소들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우리가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주신 경북 전력관리처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며,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지은·강민지·채유란(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전력관리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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