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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중견기업 GV, 결국 상장폐지 수순 밟나
감사의견 거절, 협력사 대금 미지급, 내부압류 등 악재겹쳐
GV, "상장폐지 막기 위해 노력중", 온라인서 내부직원, "회생가능성 없다" 주장
안상민 기자    작성 : 2021년 03월 24일(수) 18:35    게시 : 2021년 03월 26일(금) 10:46
SNS 공개대화방에서 GV 내부자라고 밝힌 익명의 사용자가 “회사직원들이 거의 자리를 비웠으며 폐업신고할 직원들만 남은 상태”라며 “GV는 일말의 회생가능성도 없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수년간 누적된 적자에도 스마트팜 사업 구축으로 반등하는 듯 했던 금빛(대표 김철현, 이하 GV)이 다시 한번 치명상을 입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GV가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 의견거절을 받았으며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GV가 제출한 감사보고서는 기업 존속불확실성과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성을 이유로 감사인 감사의견이 거절된 바 있다.

최근 GV의 영업손실은 ▲2018년 168억원 ▲2019년 161억원 ▲2020년 189억원(감사의견 거절) 규모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GV는 협력사에 지급해야될 자재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면서 급여 주통장을 포함한 내부 압류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추진 중이던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의 사옥 및 부지 매각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GV는 올해 1월부터 사옥과 부지 매각을 위한 입찰을 추진했지만 560억원 규모로 시작된 최저입찰 가격이 수차례 유찰되며 60억원 규모로 떨어졌고 이 마저도 잔금문제로 계약이 깨지는 등 순탄치 않은 상태다.

이에 GV 관계자는 “15일 내 코스닥본부에 이의신청을 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중단되고 재감사기간 1년을 부여받는다”며 “현재 상장폐지 절차를 막기위해 자구의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SNS 공개대화방에서 GV 내부자라고 밝힌 익명의 사용자가 “회사직원들이 거의 자리를 비웠으며 폐업신고할 직원들만 남은 상태”라며 “GV는 일말의 희생가능성도 없는 곳”이라고 주장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GV 측은 “회사 상황이 어려워 연구직 직원들의 구조조정이 있었고 인원 수도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폐업신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안상민 기자 tkdals0914@electimes.com        안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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