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다이빙, 비치다이빙 프로그램 제공
바다해호텔과 협약…저렴하게 숙소 이용 가능

언더워터의 스쿠버 다이빙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언더워터의 스쿠버 다이빙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제주도를 대표하는 '언더워터 스쿠버'를 찾는 예비 스쿠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김권웅 언더워터 스쿠버 대표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오픈한 뒤 8개월동안 약 3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며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한 명 이상 교육을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언더워터 스쿠버는 지난해 5월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인 섶섬과 문섬과 맞닿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756-1에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언더워터의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배경으로 코로나 19 이후 제주 도관광객이 늘어난 점과 함께 강사들의 열의를 꼽았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제주도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여기에 강사진들이 교육생들을 포기하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가르치면서 스쿠버다이빙에 성공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언더워터 스쿠버는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한 뒤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보트다이빙’은 물론, 장비를 착용하고 걸어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비치다이빙’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언더워터 스쿠버는 2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1층에는 스낵바 등 휴게 공간이 있으며 2층은 다이버들의 스트레칭 공간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2층에서는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언더워터 스쿠버는 인근 호텔(바다해호텔)과 업무 협약을 맺고, 스쿠버다이빙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최상의 입지 조건과 숍 컨디션, 최고의 강사진들로 구성된 언더워터 스쿠버가 제주도 다이빙 성지가 되고 있다”며 “스쿠버다이빙 도전에 실패하면 교육료를 전액 환불해주는 만큼 적극적인 마음을 가지고 도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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