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HEV·PHEV 등 3가지로 구분

[전기신문 오철 기자]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전기차(EV)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e-모빌리티(electro mobility)에 대한 관심이 많다. e-모빌리티에 대해 알아보자.

e-모빌리티는 전기차 외에도 전기 오토바이,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교통 수단의 공통점은 전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전기로 구동되고 에너지 저장 수단을 탑재하고 에너지를 주로 전력망에서 얻는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e-모빌리티 차량 중 하이브리드(HEV)는 자동차를 완전히 전기로 구동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의 과도기적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HEV)는 두가지 파워트레인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짧은 거리는 전기 구동으로 주행하고 내연 엔진을 사용해서 장거리도 문제 없이 주행할 수 있다. 자동차가 제동할 때 충전되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고 콘센트를 통해서 충전을 할 수도 있는 종류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라고 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e-모빌리티에 대표적인 종류는 전기차(EV)를 비롯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기차(EV; Electric vehicle)=전기차는 전력망을 통해 충전 받은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량을 말한다.

◆하이브리드(HEV; Hybrid Electric Vehicle)=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과 내연기관을 모두 장착된 차량을 말한다. 주행 중에 엔진을 통해서 베터리를 충전하고 동시에 제동 에너지를 저장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배터리에 제동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전력망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EV충전인프라 업체 조이이브이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차량 중 특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고 했다. 한편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JoyEV(조이이브이, 대표 이규제)는 2012년 국내 1호 민간 EV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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