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3명 중 2명 구조, 1명 구조작업 중

21일 오후 3시쯤 충북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쯤 충북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2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큰 불이 발생했다.

동부소방서는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16대와 인력 40명을 현장에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서 측은 건물 안에 있던 3명 중 2명은 구조했지만 1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내부에는 아직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어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오창공장 역시 양극재 생산공장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