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위치, 최고의 시설···거기다가 가격도 저렴?’

한국마사회 장학관 공용 스터디룸
한국마사회 장학관 공용 스터디룸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52’ 원효대교를 앞에 두고 한강을 마주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렛츠런재단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2월에 장학관을 개관해 매해 농업인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입주생을 모집하고 있다. 최적의 위치와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식당까지 대학생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소문이 나고 있는 한국마사회 장학관, 이곳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대학생 2人을 만나 장학관의 모든 것을 들어봤다.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2020년 하반기부터 장학관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정현(4학년), 박미진(3학년) 학생은 한국마사회 장학관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단연코 ‘교통’과 ‘시설’을 꼽았다. 이정현 씨는 “다른 장학관에서도 살아본 적이 있는데, 그 곳과 비교했을 때 마사회 장학관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실감날 정도로 교통이 편하다“며,”신용산역에서도 가까워 서울 어디든 가기 좋다“고 평했다. 박미진 학생은 “최근에 개관하여 생활실, 체력단련실, 무인도서관 등 기본적인 생활공간이 정말 잘 되어있다, 시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여 한강 뷰가 보이는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가성비 좋은 장학관이라고 생각한다”며 장학관 생활에 만족을 표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대부분이라 장학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장학관에서 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미진 학생은 “식당 한 끼 가격이 2,500원인데, 가격 대비 식사가 정말 잘 나온다”며 식비 부담이 적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학생 역시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 가는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소모임실이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조용하고 쾌적해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장학관 생활의 장점을 강조했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장학관에서 거주하고 싶다는 두 학생은 아직까지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 아쉽다며, 자격조건이 된다면 반드시 지원하여 장학관에서 멋진 꿈을 키웠으면 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총 154명을 선발하는 한국마사회 장학관의 2022년 상반기 입주생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www.lr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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