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IP(지적재산권)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한 프로젝트
유저 참여 방식 메타버스 게임 서비스 단계적 공유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 게임 생태계 구축 목표

엔픽셀의 블록체인 신규 프로젝트 ‘그랑버스’ 브랜드 페이지.
엔픽셀의 블록체인 신규 프로젝트 ‘그랑버스’ 브랜드 페이지.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다.

엔픽셀은 블록체인 기반 신규 프로젝트 ‘그랑버스(GRANVERSE)’의 브랜드 페이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그랑버스는 회사의 첫 타이틀인 ‘그랑사가’ IP(지적재산권)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다. 이번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배경 및 세계관을 알리고, 스크롤을 통한 주요 거점 소개를 통해 완성도 높은 유저 참여 방식의 메타버스 게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 그랑사가 IP를 활용해 2D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샌드박스 게임 ‘프로젝트 픽셀(Project Pixel)’ 및 아트 리소스를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등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의 게임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사업 다변화에 나선다.

엔픽셀 관계자는 “‘그랑버스’는 웹(Web)3.0으로 일컫는 탈중앙화 기반의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여기에 블록체인과 NFT를 활용한 상호 연결 고리를 만드는 매개체가 바로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고, 이를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픽셀은 2017년 9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8월 새한창업투자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아 국내 게임업계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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