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10만주, 80억 출연
자녀학자금, 의료비,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지원

충북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
충북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대기환경 및 이차전지 양극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코프로(대표이사 이동채)는 전 가족사 직원들의 복지 혜택 증진을 위해 6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금은 에코프로 가족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에코프로비엠 주식 10만주(지난달 30일 기준 500억원 규모)와 에코프로 및 전 가족사에서 총 80억원 출연으로 조성된다.

기금법인은 지난해 12월 23일 공동근로복지기금협의회를 개최해 자녀학자금, 의료비 지원,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등 시행 1차 연도의 운영항목을 확정했다.

에코프로는 기금협의회의 활성화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복지 제도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보다 선진화된 복지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4일 종가 기준 시총은 에코프로 2조5702억원, 에코프로비엠 10조4117억원이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리 부문인 환경사업과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소재 산업을 양대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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