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원전 안전 효율화등 다양한 업무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원전 안전 효율화등 다양한 업무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30일 경주 본사에서 ‘2021년도 Digital KHNP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Digital KHNP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업무추진을 위한 정책과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트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한수원이 자체 개발한 로봇 및 AR/VR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한수원은‘Digital KHNP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발전, 경영, 건설 등 7개 분야 116개 디지털 혁신 과제의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디지털 업무개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사내 모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원전 안전 및 효율화를 위한 자동예측진단 시스템, 원전 디지털트윈 기술개발, 사람 대신 해수배관 내부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개발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무선통신 기반의 스마트플랜트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하는 등 업무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050 탄소중립 선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고, “스마트 원전 구축과 경영 전 분야의 빠른 디지털 전환 추진을 통해 발전소 안전성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2021년도 Digital KHNP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사장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한수원이 2021년도 Digital KHNP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사장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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