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참여해 5대 공모...2위는 검단신도시 열공급, 3위엔 공급세대 13만호 돌파 선정

청라에너지 지역난방제어동 전경
청라에너지 지역난방제어동 전경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2021년 청라에너지의 최대뉴스로 ‘지속적 실적개선’이 선정됐다.

청라에너지(대표 김영남)는 전 직원이 참여한 ‘2021년도 청라에너지 5대 뉴스’를 공모 결과, 74%의 추천을 받은 ‘지속적 실적개선’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청라에너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체다.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플랜트 업종 특성상, 회사설립 이래로 적자를 줄곧 내왔다.

그러나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 직원의 자구노력이 빛을 발하며 2020년 적자탈출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전년 수준을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째 흑자기조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복수투표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2위는 ‘검단신도시 열공급 개시(55%)’ ▲3위는 ‘공급세대 13만호, 연결열부하 1000Gcal/h 돌파(50%)’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서 ▲4위는 ’중장기 경영전략체계(Vision 2025-2030) 개편(40%)‘이 ▲5위는 ’김포 열공급시설 착공(38%)‘이 각각 뽑혔다.

이밖에 ▲코로나 확진자 Zero ▲청년일자리 나눔기업으로 자리매김 (5년 연속 공개채용 시행) ▲온실가스 외부거래 사업 갱신 승인 등이 임직원에게 고른 추천을 받았다.

김영남 청라에너지 사장은 “LNG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2021년에 실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우리의 고객, 지역사회, 주주사 등과 공존의 가치를 높여가는 초우량 에너지기업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청라에너지는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사업실적과 성과를 점검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2018년부터 연말마다 5대 뉴스를 자체적으로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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