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協-건설기술인協 상호 기술인 위상제고 및 협력관계 구축 MOU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 통계정보 공유, 교육 및 일자리 지원 부문 협력키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는 21일 건설기술인회관에서 전기·건설 기술인 위상제고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는 21일 건설기술인회관에서 전기·건설 기술인 위상제고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전기기술인협회와 건설기술인협회가 양 기관 공동의 발전과 기술인 위상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는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기술인회관에서 전기·건설 기술인 위상 제고 및 양 업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복 회장을 비롯해 윤희철 본부장 등 전기기술인협회 측 관계자들과 김연태 회장과 김영환 부회장, 정춘병 전기·전자기술인회장 등 건설기술인협회 측 인사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기·건설 분야 제도개선 및 정책 개발 ▲기술인 발전 및 권익보호, 위상 제고를 위한 협력 ▲효율적 경력관리와 각종 통계정보 공유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및 일자리 지원 ▲기타 상호 협의를 통해 필요한 사항 등 5가지 부문에서 힘을 모으게 됐다.

이를 통해 분야는 다르지만 조직 구성과 업무가 유사한 양 기관이 힘을 모음으로써 시너지 효과 창출 등 성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양 기관은 각종 통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행정편의를 도모하고, 각 기관이 수행 중인 사업의 장점을 상호 벤치마킹해가며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기기술인협회와 건설기술인협회는 각자의 영역에서 회원 권익 보호 등에 앞장서 온 업계 대표 기관”이라며 “제도연구와 정책개발, 일자리 지원 등 부문에서 힘을 모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도 “건설과 전기간 협업 없이는 안전하고, 완벽한 건축물 시공이 불가능하다”면서 “오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배울 부분을 기관에 잘 접목하고, 협업해 건설과 전기업계의 동반성장의 기회로 삼아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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