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이 지난 8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9회 ‘건설감정 및 분쟁포럼’이 성공리에 끝났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매년 대학원 재학생과 원우회가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하는 학술 행사다. 포럼이 다루는 주제가 다양하고 전문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번 제19회 포럼에는 대학원 재학생과 원우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만중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장이 개회사를 진행했으며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경북 군위군)이 격려사를 보내왔다.

특히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과 전상훈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박영달 총동문회장도 축사를 보내며 포럼 개최에 대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상생 채권신탁을 통한 기성고 정산 감정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순태 박사(하도급학회)와 최관수 변호사(법무법인 율촌)가 발표자로 나섰다. 두 번째 세션은 ‘공동주택 하자담보책임 기간의 합리적 제한’을 주제로 이건호 변호사(법무법인 화인)과 소준 변호사(법무법인 중추)가 발표했다.

발표 외에도 각 세션마다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토론에는 두 발표자와 함께 정수근 법무법인 선백 변호사와 강승완 NH투자증권 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두 번째 토론에서는 두 발표자와 더불어 성기강 법무법인 우면 변호사와 이성철 한화건설 현장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포럼 위원장인 현동명 컨코스트 대표는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어 포럼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포럼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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