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상암서 ‘집씨통 행사’ 개최
ESG 경영 비전 이행…나무 105그루 식재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서 ‘LS전선 ESG 경영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집씨통 행사에서 임직원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서 ‘LS전선 ESG 경영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집씨통 행사에서 임직원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LS전선이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집씨통) 활동에 나서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나무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100일 이상 키운 후 식재하는 활동이다.

LS전선은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서 ‘LS전선 ESG 경영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집씨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행사에는 LS전선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LS전선이 선포한 ‘ESG 경영 비전’이 밑바탕이 됐다. 당시 LS전선은 기업의 ESG 경영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하고 이와 관련한 실천활동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식재된 집씨통은 ESG 비전 선포와 함께 임직원 120개팀에 배포된 것 중 생육된 지 100일이 경과한 것들이다.

행사에 참여한 LS전선 임직원은 집씨통 75그루, 물푸레나무 13그루, 헛개나무 7그루 등 총 105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날 식재된 나무들은 3년간 산림전문가가 육성한 후 오는 2024년 동해 사업장 ‘RE100 달성 기념 묘목 식재 세리머니’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발표된 LS전선의 ESG 경영 비전은 친환경·안전·투명 경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지침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 또한,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과제로는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당시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ESG경영 선포 기념사에서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 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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