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본부와 ESG 경영 확산 및 RE100 위한 업무 협약

(왼쪽부터)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과 양동근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팀장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과 양동근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팀장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클린에너지 전문기업 그리드위즈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가 ESG 경영 확산 및 RE100 이행에 함께 나선다.

지난 30일 그리드위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전기차 충전 기반 수요관리 서비스 참여를 필두로 ESG 경영 확산 및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에서 ESG 경영 확산 및 RE100 달성을 목표로 참여하는 최초의 전기차 기반 수요관리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국내 공공기관들은 친환경차 보급·확산 정책에 따라 친환경차 의무 구매 비율이 강화돼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서 그리드위즈는 수요관리 서비스와 ESG 경영 확산 및 RE100 이행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한다. 전기차 기반 수요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캠코의 전기차 전환 및 충전기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캠코 인천지역본부가 RE100을 이행해 ESG 경영 확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서비스 참여에 따른 성과 공유와 제도 확산에 기여하도록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기차 충전기의 수요관리 서비스 가입 필요성과 ESG 경영을 위한 가시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최초의 사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클린에너지 분야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는 현재 850여개의 산업고객과 함께 에너지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전기차 충전과 에너지 시장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스카이블루’ 서비스를 론칭했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RE30 위원회를 신설하여 RE100에 대한 의지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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