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은탑산업훈장 - 유태완 ㈜동양티피티 대표

유태완 ㈜동양티피티 대표는 전기설계·감리와 전기안전관리대행 업무를 수행하며 초기단계부터 전기설비의 품질향상에 노력함으로써 전기재해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유 대표는 ICT기술을 활용한 웹 기반의 전력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품질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이상상황 발생 시 24시간 신속 출동 체계를 구축해 전기설비를 긴급 복구하는 등 국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전력 신기술인 ‘활선세척 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적용하는 등 전력계통 안전에 기여한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활선세척 시스템은 전기설비에 쌓인 먼지나 분진, 습기 등을 제거해 최적의 설비운용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안정적 업무관리와 장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기설계·감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5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력기술 발전에 공헌해 온 노력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최근 5년간 공공건물, 대형빌딩, 산업단지 등에 대한 약 300건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며 6억4400만원의 비용 절감과 2만4340TOE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데에 기여했다. 220여 건의 태양광 발전 주택지원 사업을 통해 180만kWh의 전기를 절약하고, 77만6960㎏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유 대표는 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일학습 병행교육 협약기업에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전기기술인 양성에도 일조했다. 전기기술인협회 공제사업위원장을 역임하며 소규모 전기설계·감리업체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업계 성장에도 힘을 보태왔다. 전기관련 법령 및 제도의 제·개정 과정에 전문가로 참여하며 국민들의 안전은 물론 전기설계·감리업계의 발전과 권익 제고에 헌신한 점도 눈에 띈다.

산업포장 – 마광민 ㈜에스엠티이씨 대표

마광민 ㈜에스엠티이씨 대표는 지난 40여년 간 전기설계·감리업계에 몸담으며 업계의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에 헌신한 공로로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그는 건축전기설비에 대한 설계표준화와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최신 설계기법 등을 적용해 전력시설물의 품질을 높이고, 설계오류 등을 방지해 약 1000억원의 공사비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특히 병원 및 초고층 밀집 대규모 주상복합 설계시 154㎸ 수전방식을 지양하고, 22.9㎸ 수전방식으로 최적화 설계를 통해 초기공사비를 100억원 가량 절감하고, 유지관리 보수비를 1000억원 가량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병원, 주택, 공항·항만 등 건축물의 다양한 용도와 목적에 맞는 전기설계와 시스템 구성을 통해 해당 건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데에도 기여했다.

마 대표는 전력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이 분야 기술개발에도 힘써왔다. 전기기술인협회 설계협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설계분야 법령 및 제도 개선에 노력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부 및 공공기관의 설계기술 자문위원과 대림대학교 전기과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관련 교재를 집필하는 등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전기기술인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왼쪽 첫번째 부터 대통령표창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 남길동 ㈜세계프라임개발 본부장, 박병철 전북전기안전관리 대표, 안병록 ㈜우신전기기술사사무소 대표.
왼쪽 첫번째 부터 대통령표창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 남길동 ㈜세계프라임개발 본부장, 박병철 전북전기안전관리 대표, 안병록 ㈜우신전기기술사사무소 대표.

대통령표창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는 지난 1997년 전기·정보통신·소방분야 설계·감리 전문기업인 럭키기술단을 설립해 지난 23년간 지역사회와 유대 협력을 강화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대형 건축물, 국책사업 등에 대한 철저한 설계·감리업무를 통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기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공 대표는 수도권 지역의 한전 특고압 변전설비 등에 대한 감리업무를 수행하며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해 왔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한국노동조합연맹 장학문화재단의 기부활동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남길동 ㈜세계프라임개발 본부장

남길동 ㈜세계프라임개발 본부장은 공동주택 공장, 상가 등의 전기설비를 최신 전력기술을 적용한 고효율·에너지 절약형 설비로 전환하는 등 공공의 안전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왔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국가 안전대진단에서 전기분야 전문가로 참여하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전기기술인협회 상주협의회 부산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전기·소방·가스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는 등 전기기술인들의 위상 제고와 국민 안전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가 매년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전기시설물 무료 점검·개보수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박병철 전북전기안전관리 대표

박병철 전북전기안전관리 대표는 전기설비의 철저한 점검과 고객대상 기술지도 및 상담을 통해 예산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설비 상시복구활동과 설비 고효율화 등을 통해 관리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등 미래 전기기술인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그는 전기안전관리법 제정 비상대책위원회와 안전관리발전 특별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기관련 법·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안전관리법 제정 등 안전관련 법안들의 제·개정에 기여한 바 있다.

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장을 맡아 전기기술인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전기계 발전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병록 ㈜우신전기기술사사무소 대표

안병록 ㈜우신전기기술사사무소 대표는 최첨단 기법을 적용한 친환경 전기설계와 감리, 전기안전관리업무를 통해 지난 10여년 동안 90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 배전감리업무도 성실히 수행하며 전기설비의 현대화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에도 힘을 보탰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송변배전 분야에서 7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새로운 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10년간 약 150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및 예산절감 효과도 거뒀다.

또한 3년마다 새로 집필하는 전기안전관리자 및 감리분야 법정교육교재 집필에 직접 참여하고, 충청대학교 전기정보과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는 등 후학 약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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