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연구 과제로 수행중인 “원전 밸브시트 및 디스크용 내마모 표면처리 소재 및 공정 개발”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 도태완 박사가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서 성공적인 과제 완수를 위해 공정 진행 현황, 원전밸브 표면처리 신소재개발, 시험 절차에 대한 향후 시험절차서 작성 방향과 과제 종료 후 실용화 등이 논의됐다.

과제 책임자인 김시범 교수는 “동아대학교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이하 밸브센터)”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밸브센터에서는 밸브관련 기계부품 특화 시험 센터 육성과 밸브관련 기계부품 R&D 종합 지원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저온밸브누설 시험 시스템, ▲Flow test 및 유량계수 측정장비 ▲화재 안전 시험설비 ▲상온 내구성 시험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본 연구과제는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향상과 방사선 피폭을 저감화하기 위한 안전성관련 과제로 주관기관인 대경기술(주) (대표 임영하)와 참여기업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흥 MCO,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과 동아대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연구과제 2년차로 레이저용접기 등 주요 연구장비 및 기자재의 구입과 단위 공정별 절차서 작성 등의 업무가 일부 지연 진행중에 있다.

과제 책임자인 대경기술 노명섭 연구소장은 과제 참여기업 책임자와 이번 회의에 초빙된 전문가들에게 과제 진행을 공정에 맞게 추진해 줄 것과 연구 장비 및 기자재들이 적기에 구매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노 소장은 동아대학교에서 수행하는 원전밸브 시험 절차서 검토 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과제 종료후 수요 기업의 직원들이 보다 쉽고 명료하게 이해 할 수 있고 적용성이 높은 절차서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문가 의견을 요청했으며, 참여기업 과제 책임자인 생산기술연구원 김병구박사,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손태봉전무, 동아대학교 김시범교수와의 진행 공정에 대한 협의에서 미진한 사항들이 없는지 세밀한 검토를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전문가들에게 절차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 자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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