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 15일 ‘제3회 전기공사 우수논문 공모전’에 대한 수상작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한밭대학교 박영 참가자의 ‘전기결함에 의한 유해 아크 표준 평가 기술연구’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으로는 조현주 참가자의 ‘태양광 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격거리 규제 해소 방안’ 등 4편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우수논문 공모전은 한국전기공사협회와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기공사의 미래가치 제고와 전기공사업계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전기공사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논문을 접수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주제 ‘LED바닥신호등 명확한 시공방법 및 자격검토’ 등 6개 주제로 응모할 수 있는 주제공모 분야와 전기공사와 관련해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일반공모 분야를 병행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교수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오는 22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전기 전기설비부문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과 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은식 심사위원장(한국전기공사협회 이사)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기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연구분야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며 “공모전이 전기공사분야의 연구문화 확대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