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상담실적 125억, 계약실적 25억 달성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승강기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됐다.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승강기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됐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대한승강기협회, 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해 개최한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국내 승강기 산업 진흥과 안전문화 확산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승강기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개최되는 만큼 승강기 산업 진흥을 위해 승강기 전시관은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국내‧외 컨퍼런스 및 해외바이어 상담, 취업설명회, 대국민 참여행사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엑스포’를 위해 전시장 동시 출입인원 제한, 부스간 이격거리 확대, 상주인력 PCR검사 의무화, 비대면 무인등록시스템 운영, 방역로봇 도입 등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한층 강화된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개최했다.

그 결과 국내외 바이어 상담실적 125억원 규모, 계약실적은 25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바이어와 엑스포 참여기업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화상 상담회의 경우 총 109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상담금액 약 80억원, 계약금액 약 2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성과를 거두면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승강기 산업진흥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산업진흥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된 국내외 12개 온라인 컨퍼런스에도 1675명이 참여했으며 공단 등 5개 기업이 참여한 온라인 취업설명회도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엇보다 승강기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온라인 안전퀴즈대회, 안전영상 댓글 이벤트 등 대국민 온라인 참여행사에는 역대 최고로 많은 3만3400여명이 참여하면서 산업진흥과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인공지능(AI)을 갖춘 로봇 연동 스마트 승강기, 버튼 조작 없이 승강기를 호출하는 다양한 언택트 기술, 살균기능을 갖춘 항바이러스 기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원격 안전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장착한 미래 승강기 제품과 기술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 승강기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며 “이번 엑스포가 국내 승강기 산업의 진흥과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