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동렬)는 1호선 범어사역에 지하역사 최초로 메디컬스테이션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범어사역 메디컬스테이션은 내과와 통증의학과(예정)를 포함한 병원 2개소 및 약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시설로서, 공개경쟁입찰과정을 거쳐 약 602㎡ 규모의 메디컬스테이션을 조성했다.

도시철도 역사 내 의료전문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 편리하게 역사 내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철도 역사 유휴 공간 내 신규 사업 유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메디컬스테이션 유치로 연간 약 1억 원의 임대수익이 예상된다.

이동렬 사장 직무대행은 “도시철도 역사 내 의료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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