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전문가 참여, 소방행정 신뢰 향상 및 품질관리 객관성 확보
소방시설 안전 시공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진주시 소재 주상복합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 성능 적합성 여부를 심의하는 경상남도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성능위주설계는 소방분야 전문가들이 설계 단계부터 대상물 맞춤 소방시설 설계 및 안전 진단으로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대학교수, 소방기술사,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한 이번 성능위주설계 심의 대상은 진주시 평거동 일원에 들어설 주상복합 건축물로 건축규모는 연면적 58,079.34㎡이며 지하 2층 지상 29층 2개동이다.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경상남도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은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이 예상되는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33건의 평가단 회의를 개최하여 법규 중심의 소방시설이 아닌 건축물 특성에 따른 성능위주 설계를 적용하였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고층건물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심도 있는 심의회를 통해 건축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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