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규모 약 50여명 수준, 상시 채용 방식 운영
ICT 및 에너지∙환경 분야 우수 인재 확보해 신산업 발굴 기대

KT엔지니어링 본사(서울 군자) 전경.
KT엔지니어링 본사(서울 군자) 전경.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KT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종열)이 회사의 질적 변화를 주도하며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1986년 출범한 KT그룹의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사로 네트워크∙에너지∙공간ICT 등의 사업 분야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T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12월 박종열 사장 취임 이후, KT엔지니어링으로 사명 변경, 서울 군자로 본사 이전, 안전최우선본부 신설 및 안전∙공정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한 안전∙보건∙공정관리(Engineering)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질적 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에너지∙공간ICT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 시장에 진출해 창원에너텍에 첫 공급 실적의 포문을 열었다. 공간ICT 분야에서는 용산IDC 등 KT의 주요 IDC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테카바이오 친환경∙고효율 AI슈퍼컴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KT엔지니어링은 올해의 질적 변화 성과를 바탕으로, 네트워크∙에너지∙공간ICT 등 3대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발굴∙제휴로 신무기를 확보해 ‘Green ICT Engineering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엔지니어링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채용에 돌입했다. 채용 규모는 신입채용과 경력채용을 합해 약 50여명(신입 30~40명, 경력 10명 내외) 수준이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유∙무선네트워크 ▲미디어플랫폼 ▲ICT제안∙컨설팅 ▲에너지사업 ▲건축∙토목 ▲소방설비 등 6개이고, 경력사원은 ▲무선네트워크 ▲ICT제안∙컨설팅 ▲에너지사업 ▲건설 ▲토목 ▲전기∙소방∙통신 ▲사업기획 ▲경영혁신∙변화관리 등 8개다.

모집 대상의 자격 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다. 근무지는 전국으로 지원자가 모집부문과 연계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채용공고는 KT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채용정보 및 인터넷 취업정보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처우협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적격 인원 채용 시까지 상시 채용 방식으로 운영된다.

옥성환 KT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전무는 “저희 회사는 국내 최고의 통신인프라를 보유한 KT의 네트워크 진화 방향에 맞춰 기술력을 축적해나가고,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공간ICT 분야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ICT 및 에너지∙환경 분야에 역량을 갖춘 우수 엔지니어를 확보하여 기존 사업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KT엔지니어링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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