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계 1만명 모이는 최대 축제, 지난해 이어 올해 코로나 영향 비대면으로 진행
10월 25~31일까지 기한 내 원하는 코스 달린 뒤 사무국에 업로드해야

지난해 비대면 형태로 열린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혼자 스스로 원하는 코스를 달린 뒤 이를 인증하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비대면 형태로 열린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혼자 스스로 원하는 코스를 달린 뒤 이를 인증하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자타공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에너지분야 축제 중 하나인 전기사랑마라톤 대회가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비대면 형태로 진행된다.

본지는 제18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를 오는 10월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일주일 간 비대면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마라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다.

산업부와 본지가 주최하고, 한전과 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공제조합, 전기 관련 협단체 및 기업 등이 후원하는 전기사랑 마라톤대회는 전기의 소중함과 전기안전,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전력산업 종사자들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산업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전기공사협회·전기공사공제조합 등 시공업계, 한전·발전사 등 전력그룹사, 전기 관련 협·단체, 제조기업 등 1만명이 넘는 전기인과 마라토너들이 참여해 명실상부 전기계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본지는 그러나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불가피하게 대면마라톤 대신 비대면 형태로 행사를 전환했으며, 올해까지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마라톤대회는 참가선수들이 거리나 기록측정이 가능한 스마트폰, 스마트시계 등을 착용한 뒤 자신이 달리고 싶은 5km, 10km, 하프코스를 달려 기록을 측정하고, 이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사무국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참가접수는 9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기록 업로드는 10월 31일 자정까지 해야 하며, 참가선수들에게는 대회 공식티셔츠, 커피 기프트콘(번호판 인증 시)과 함께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스포츠용품,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문의 02-2168-1361, www.e-powermarat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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