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출소자 돕는 자활시설 찾아 송편도시락 전달

GS파워 9일 지역협력팀원들이 부천 열린낙원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송편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GS파워 9일 지역협력팀원들이 부천 열린낙원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송편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GS파워(대표이사 조효제)가 추석 명절 주간을 맞아 우리 지역의 ‘외로운 사람’을 찾아가는 ‘사랑 마음’ 릴레이를 시작했다.

GS파워 지역협력팀원들은 지난 8일 무의탁 출소자들의 갱생과 자립을 돕는 부천 중동에 위치한 ‘열린낙원’을 찾아 후원금 기부와 함께 이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송편 도시락’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봉사는 국가나 지자체 등에서 받는 여러 가지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는 우리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이들에 생계 도움과 특히 정서적 안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역협력팀의 의견을 회사가 적극 수용한 것에서 시작됐다.

GS파워 지역협력팀은 GS파워의 현대화 사업을 성공리에 이끌어가기 위해 최근 구성된 팀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회사 경영 활동에 반영시키고 있다.

지역협력팀원들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족들과의 대화가 단절돼 있고 코로나 19와 추석 명절 증후군으로 더욱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원생과 돌봄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300여개의 ‘사랑담은 송편 도시락’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봉사를 주도한 김용진 GS파워 지역협력팀 처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져만 가고 있는 지금, 우리 지역 내 복지사각 지대를 찾아 우리의 마음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어려운 우리 이웃에 촘촘한 온정을 전하는 추석절 ‘사랑의 마음 릴레이’활동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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