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협치하는 모범적인 상임위로 이끌어 갈 것”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진을)이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61표 중 231표를 얻어 국토교통위원장직에 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여야 30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택, 토지, 건설 등의 국토분야와 철도, 도로, 항공, 물류 등의 교통분야의 정책과 법안을 다루는 국회 핵심 상임위 중 하나이다.

3선인 이헌승 의원은 초선의원 시절부터 약 10년간 계속해서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해온 자타공인 국토교통분야 전문가이다.

지난 2월 교통법안심사 소위원장으로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주도했고, 100년 동안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돼왔던 부산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성사시켰다.

이헌승 의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국토위는 부동산 등 국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제관련 상임위이므로, 정쟁에 휩쓸리지 않고 여야가 협치하는 모범적인 상임위로 운영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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