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찾아 방역현장 직접 점검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국토부가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하계 휴가철을 앞둔 오늘 16일 수도권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중인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를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차관은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대책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으로부터 보고받은 뒤 “고속도로 휴게소는 유동인구가 많아 한 순간의 방심에도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고 우려하며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휴게소 현장 근무자에게 개인 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휴게소에서 근무하시는 직원 개개인의 철저한 개인 방역이 휴게소 전체 방역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황차관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교통량 증가와 관련해 “철저한 방역대책 이행과 더불어 고속도로 교통안전에도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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