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정책제안서 전달 및 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 건의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가 16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산자위 간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가 16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산자위 간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재생에너지 업계의 목소리가 여야 산자위 간사 의원에게 전달됐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는 16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간사 의원과 국민의힘 이철규 산자위 간사 의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재생에너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정책제안서에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10가지의 정책 제안이 담겼다. 태양광산업 국가전략산업 지정・육성, 재생에너지 경제특구 조성 등 4가지의 산업부문 정책 제안과 ‘대중소 태양광 상생 발전법 ’제정 등의 3가지의 시장부문 정책 제안과 에너지전환법 제정 등 3가지의 제도 부문 정책 제안이 담겨 있다.

정책제안서 외에도 재생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REC 수급불균형 해소, 태양광・소형풍력 이격거리 완화, 바이오디젤 중소기업 보호, 태양열 보급 확대, 양수발전 보급 확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강훈식 간사 의원은 “업계 의견을 수렴 및 검토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다원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부탁 드린다”라고 했다.

이철규 간사 의원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필요하며 REC 수급불균형을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협은 앞으로도 산자위 여야 간사 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 정책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권영호 한국태양열협회 회장, 오영록 한국소형풍력에너지협회 부회장, 김은수 한국수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조영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부회장,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 김선웅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회장, 이준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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