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소통 및 위기대응 전략으로 K방역 성공적으로 이끌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감염관리실 정혜영 부팀장(사진 왼쪽)이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감염관리실 정혜영 부팀장(사진 왼쪽)이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감염관리실 정혜영 부팀장이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 부팀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감염관리실에서 실무 전문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특히 코로나19 대책회의를 70여 차례 개최하여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고, 선별진료소 운영에서부터 원내 실무지침 마련, 입원환자 사전검사실 운영 지원, 확진자 전담병동 설계 및 운영 지원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업무에 실무 책임을 맡아 희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원내에 공지하는 등 발빠른 소통을 이어감으로써, 환자와 직원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철저한 교육과 소통을 이어온 결과, 현재까지 직원 중에서는 감염자가 전무한 상황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감염관리실 모든 직원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위기 대응으로 지속적인 희생을 감수해왔다. 실무 책임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포상으로 그동안의 노고가 조금은 인정받는 것 같다. 이번 주까지 전 직원 2차 백신 접종이 끝나는 만큼, 코로나 종식까지 직원과 환자 안전의 컨트롤 타워로서 끝까지 힘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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