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고충과 해결방안에 대한 대화 이뤄져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왼쪽 두번째)와 문병호 협회 부산시회장(맨 오른쪽)이 이헌승 의원(맨 왼쪽)과 이주환 의원(오른쪽 두번째)을 예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왼쪽 두번째)와 문병호 협회 부산시회장(맨 오른쪽)이 이헌승 의원(맨 왼쪽)과 이주환 의원(오른쪽 두번째)을 예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이 국회 이헌승‧이주환 의원을 예방했다. 자리에서는 전기공사업계가 처한 어려움과 관련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은 문병호 협회 부산시회장과 함께 지난 13일 서울시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의 이헌승 의원실을 방문했다. 류회장과 문회장은 자리에서 국회 국토위 소속 이헌승 의원과 산자위 소속 이주환 의원을 예방했다. 자리에는 조철희 협회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헌승 의원은 지난 제19대 총선부터 이번 21대 총선까지 3번의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3선의 중진 의원이다. 중진 의원답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주요 법률안 제정에 힘쓰고 있다. 당선 지역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다.

반면 이주환 의원은 지난 2010년 정계 입문 이후 이번 제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2010년에 치러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부산광역시 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지역 사회에 봉사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며 의원 지역구는 부산 연제구다.

자리에서는 전기공사업계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류재선 회장은 일선 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경영 환경에 대해 두 의원에게 설명하며 문제점을 환기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실효성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업계와 국회가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만남에서는 건립이 진행중인 오송 사옥과 추후 건립이 진행될 ‘스마트전기안전AI센터’에 대한 대화도 오갔다. 류회장은 전기공사 종사자들과 국민 안전을 위해서는 센터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헌승 의원은 “먼 길 와주신 류재선 회장님과 문병호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전기공사업계와 전기산업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환 의원은 “업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류재선 회장님과 문병호 회장님의 노력만큼 저도 노력해 안전하고 튼튼한 산업 환경을 일궈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선 회장은 “오늘 귀한 시간 내주신 이헌승 의원님과 이주환 의원님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전기공사업계의 어려움을 알아주시고 위기를 극복해 산업 발전을 이룩하는데 힘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병호 회장은 “우리 전기공사업체들은 현재 힘든 환경에 처해있지만 뜻을 하나로 모으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가한다”며 “두 분 의원님들께서도 우리 업계를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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