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시기 전기신문 역할 더 중요

에너지를 얻는 다양한 기술발전과 논의는 날이 갈수록 그 폭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에서 산업화 및 활용과 정책 결정의 초석, 그 중심에 에너지·전기·산업·환경 분야의 전문지인 전기신문이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창간 57주년이라는 반 백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통찰력 있는 기사와 정보로 에너지 발전에 기여해 온 전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현재 세계는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전기차, 수소경제 등 에너지 산업구조의 대변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최된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52%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나라도 연내 감축목표를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과 현실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정책이 중요시되는 시기이기에 에너지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기신문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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