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본부장 이미애·운영본부장 김수봉·건설기술본부장 이종호 선임

이미애 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
이미애 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한국공항공사가 창사 40년 이래 첫 여성 상임이사를 배출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16일 전략기획본부장에 이미애 항공사업본부장을, 운영본부장에 김수봉 안전보안본부장을, 건설기술본부장에 이종호 원주공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1980년 창사 이래 첫 여성 상임이사로 선임된 이미애 전략기획본부장은 1987년 입사해 인재개발실장, 대구공항장, 경영관리실장, 항공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김수봉 운영본부장은 1990년 입사해 본사 경영관리실장과 인사관리실장, 안전보안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종호 건설기술본부장은 1991년 공항공사에 입사해 서울지역본부 항공등화팀장, 본사 글로벌사업실 신기술영업팀장, 원주지사장, 원주공항장 등을 역임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산업과 공사의 재도약을 위해 혁신적이고 섬세한 리더십을 지닌 새로운 인물들을 발탁했다”며 “신공항건설과 해외사업, UAM 등 미래항공교통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4월 16일부터 2023년 4월 15일까지다.

<인사>

◆상임이사

▲전략기획본부장 이미애 ▲운영본부장 김수봉 ▲건설기술본부장 이종호

◆본부장급 전보

▲안전보안본부장 김두환

◆전보 및 직무대리

▲인사관리실장 홍점표 ▲공항운영실장 직무대리 최석호 ▲서울지역본부 기술단장 직무대리 김진환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