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월 운영…출원 체험으로 출원인 애로 파악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특허고객이 특허신청 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출원과 직원이 출원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허 등 출원 서류는 서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기재내용도 전문적인데다가, 서류 접수부터 방식심사를 거쳐 수리되기까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허청은 이러한 출원 과정을 특허청 직원이 실제와 동일하게 직접 경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함과 개선점을 파악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체험단 운영을 기획했다.

체험단은 특허고객번호를 부여받은 후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별로 출원서, 보정서, 의견서 등 자주 사용되는 주요 서식을 이용해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접수와 수리되는 출원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다.

출원 체험 과정을 통해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특허고객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출원 절차상의 문의에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게 되어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극채 특허청 출원과 과장은 “특허 등 지식재산 출원은 전문적인 영역이고 출원인이 출원 절차를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출원 절차와 출원시스템 이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출원인 지원 수단을 지속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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