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스릴러의 몰입감 높이는 ‘앰비언스 ASMR' 특징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일본 추리소설 대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재소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의 오디오북이 인플루엔셜의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에서 단독 공개됐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는 일본 추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1988년대 발표한 초기 장편소설이다. 보석점 살인사건을 둘러싼 과거와 미래의 사건을 경쾌하고 리듬감 있게 그려내며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복고 미스터리로 유선 전화나 열쇠, 카세트테이프와 전자 주소록 등 1980년대 시대 배경이 돋보이는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레트로 감성을 물씬 담아냈다.

오디오북은 추리 스릴러의 몰입감을 높이는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을 통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부여하는 앰비언스(ambience) 사운드가 특징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오디오북은 앰비언스 ASMR이 특징으로, 속도감 있는 스토리와 팽팽한 긴장감을 마치 실제 사건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라며, “윌라에서 단독 공개하는 이번 오디오북처럼 앞으로도 고객의 귀와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다양한 작품들을 오디오북으로 지속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판사 하빌리스를 운영하는 황민호 대원씨아이 대표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와 치밀한 구성, 날카로운 문장으로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번째 연재소설이자 오랜 시간 독자에게 사랑받은 스테디셀러인 ‘그녀에게 다 계획이 있다’의 묘미를 오디오북으로 더욱 실감 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국내 최신 출간 소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여러 차례 영화, 드라마화된 찰스 디킨스의 고전 문학 ‘위대한 유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020년 인문교양 베스트셀러 ‘코로나 사피엔스’의 후속작 ‘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 등 여러 분야의 최고의 책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