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종 신원기술단 대표(왼쪽)와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회장이 9일 열린 전기사랑 장학생 장학금 기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경종 신원기술단 대표(왼쪽)와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회장이 9일 열린 전기사랑 장학생 장학금 기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전기계 후학 양성을 돕는 후원의 손길이 이달에도 이어졌다.

신원기술단(대표 박경종)은 대한전기학회(회장 김철환)에 전기사랑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기학회 회의실에서 9일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박경종 대표 등 신원기술단 인사들과 김철환 전기학회 회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박경종 대표는 “작은 정성이나마 전기업계의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데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후배들의 꿈이 꺾이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써달라” 고 당부했다.

김철환 회장은 “전기업계의 미래인 후학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사랑 장학금은 우수한 학업 성적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가는 데 곤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회에는 후학 양성을 위한 기업들의 장학금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