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생에너지 간헐성 해소 및 에너지전환 실증 추진 방향 제안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에너지 전문가들이 성공적인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이준신)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유튜브) 및 오프라인에서 ‘제주 에너지전환 세미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에너지전환정책 및 탄소중립 실현과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CFI) 성공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제주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해소방안, 제주도 에너지전환실증 추진 방향, 제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논의가 이뤄진다.

첫째 날 오후 ‘제주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해소방안 세션’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력시장·계통 개편 방향(전영환 홍익대 교수) ▲제주지역 출력제한 해소방안(강용철 연세대 교수) ▲제주 풍력발전 출력제한 현황과 대응방안(제주에너지공사) ▲제주 출력제한 대응 TF 운영안(한국풍력산업협회) 등 주제 발표가 있다. 논의는 김세호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이 함께한다.

둘째 날 오전 ‘제주 에너지전환 실증 및 시범지역 추진전략 세션’에서는 ▲제주도 에너지전환 실증단지 추진 방향(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R&D 혁신센터장) ▲제주 CFI 2030 추진계획 실현과 당면 과제(제주도청) ▲그린뉴딜과 전력시장(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본부장) ▲제주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 방안(에너지전환포럼 청년 프론티어팀)에 대해 발표가 있고 좌장은 김범석 제주대 교수가 맡는다.

같은 날 오후 ‘제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진방안 세션’에서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진현황(김태형 에기평 팀장) ▲광주전남 융복합단지 조성전략(윤지영 키투웨이 이사) ▲새만금 융복합단지 추진전략(박상욱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매니저) ▲충북지역 융복합단지 추진전략(문진철 충북 TP 팀장) 등 주제 발표가 있다. 좌장은 김호민 제주대 교수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을 위해 산·학·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본 세미나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주관하고 제주에너지포럼, 에너지전환포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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