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전기, 154kV 전력용변압기 홍보
KP일렉트릭, 내진형 몰드변압기 눈길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한 참관객이 KP일렉트릭의 내진형 몰드변압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한 참관객이 KP일렉트릭의 내진형 몰드변압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중소 변압기 업계를 대표하는 KOC전기(대표 황희술)와 KP일렉트릭(대표 김호철)도 전시회에서 변압기 제품군을 선보였다.

KOC전기는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개발한 한국전력용 고효율 154kV 전력용 변압기를 동영상으로 홍보했다.

지난해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 안착한 KOC전기는 최근 저손실 2단계인 고효율 154kV 변압기를 한전 등록을 마쳤다.

KOC전기가 개발한 한전용 154kV 고효율 전력용 변압기는 에너지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한전과 변압기 제작사가 공동 연구 개발해 2021년부터 변전소에 도입 예정인 2단계 손실 개선 변압기다.

기존 364kW에 달하던 변압기의 손실을 264kW로 27% 대폭 낮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전시장에서 참관객을 직접 맞은 황희술 KOC전기 대표는 “최신 설비로 초고압 전력 인프라 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154kV 변압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일렉트릭은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받은 내진형 몰드변압기 등을 전시했다.

내진형 몰드변압기는 고신뢰성, 고효율 제품으로서 난연성과 단락기계력, 내습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부하변동이 심한 설비 운전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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