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12월 5일까지 개최...글로벌 브랜드의 참가 확대
코로나19에 대비한 관람객 안전 확보 위해 개최일정 연기 결정

2019년 서울모터쇼.
2019년 서울모터쇼.

[전기신문 오철 기자] 올해 7월 개최하려던 서울모터쇼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11월 말로 연기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공동주최기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내외 주요 완성차브랜드들의 2021서울모터쇼 참가 결정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데 대해 공감하고 서울모터쇼 개최시기를 11월말로 늦추기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개최장소인 킨텍스와 협의하여 일정조정 기간을 거친 후 11월 25일부터 12월 5일(일)까지 11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참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 주요 업체들의 원활한 참가신청을 유도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집단 면역이 형성되는 시기에 개최함으로써 7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안심하고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개최시기가 연기된 만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내실있는 전시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모터쇼 동시 개최 행사인 ‘2021마스테크(MaaS Tech)’는 서울모터쇼와 함께 동 기간에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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