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E 무선온도감지시스템' 완성
온도통해전력설비이상유무감지

자기에너지하베스팅 무선온도감지시스템
자기에너지하베스팅 무선온도감지시스템

엘시그니처(대표이사 이원태)는 ‘전력설비 모바일지원 모니터링시스템’ 개발로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무선온도감지시스템’(이하 감지시스템)을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감지시스템은 온도를 통해 전력설비의 이상 유무를 감지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돼 공공기관 수의계약과 시범구매도 가능해 시장의 전망도 밝다.

감지시스템의 시작은 한국전기연구원 배준한 박사가 지난 2017년 2월 개발한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한 ‘자기발전 무선온도 진단장치’였다.

2018년 9월 전기연구원 기술 이전으로 화제기 됐던 엘시그니처는 2019년 8월 ‘자기발전 무선온도 진단장치’의 핵심기술인 ‘자기에너지 무선온도센서’개발에 이어 2020년 7월 ‘초저전력에너지 무선통신모듈’을 개발했으며 최근 개발한 ‘전력설비 모바일지원 모니터링시스템’이 덧붙여져 완성체로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무선온도센서

에너지 하베스팅기술로 자연상태에선 버려지는 전력설비내의 자기장을 수집해서 전력설비에 부착되어있는 온도센서를 작동시키는 전력원으로 변환시키고, 또한 온도센서가 감지한 디지털 온도데이터를 4초에 1번씩 송신하는 전력원까지 확보한 독창적인 기술을 가진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력설비의 발열부위에 직접 부착하여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기 때문에 도어개방없이 전력설비내 사각지대까지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

부스바주변의 자기장을 하베스팅하여 전력원을 만드는 무선온도센서
부스바주변의 자기장을 하베스팅하여 전력원을 만드는 무선온도센서

◆초저전력에너지 통신모듈

에너지하베스팅으로 생산되는 전력은 마이크로저전력으로 일반적인 통신모듈을 작동하기 불가능한 전력원이지만, 엘시그니처에서 개발한 초저전력에너지 통신모듈은 이 마이크로저전력으로도 송수신하면서 무선신뢰성 확보를 위한 스케쥴링 기술과 채널 호핑기술 기능도 지원한다. 해당기술로 무선온도센서 최소 30개이상 데이터 수신을 할 수 있다.

부스바나 케이블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전력설비 안전감시
부스바나 케이블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전력설비 안전감시

◆전력설비 모바일지원 모니터링시스템

전력설비의 상태를 감시하는 시스템 일반적으로 전기실이나 중앙감시실에 한정됐지만, 그 한계를 극복하는 ICT, IOT기술로 모니터링 공간의 한계를 혁신시킨 시스템이다.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무선온도센서’에서 감지된 온도데이터가 ‘초전전력에너지통신모듈’을 통해 전기안전관리자에게 송신될 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감시시스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력설비의 온도데이터 실시간 모바일모니터링
전력설비의 온도데이터 실시간 모바일모니터링

이원태 대표는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온도감지시스템’은 ”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원태 대표는 “전력설비의 대형화는 주거시설, 산업설비, 주요공공시설 등 국민 모두가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근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안전한 관리도 당연히 확보해야할 공공의 책임이다”며 “엘시그니처가 확보한 기술기반이 사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기여한다면 더 이상의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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