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200억원 달성

2020년 WSJ에 게재된 서울반도체 세계 최초 리딩 2세대 LED 기술
2020년 WSJ에 게재된 서울반도체 세계 최초 리딩 2세대 LED 기술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1분기 매출 잠정집계 결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2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팬데믹 이후 항균, 항바이러스 가전과 자동차 수요 급증의 수혜를 입고 있는 UV사업부의 매출이 매출과 수익성 향상을 서포트 했다. 특히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와이캅 칩(WICOP Chip)은 2015년 중국 상하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한 기술이다. 와이캅(WICOP) 기술은 LED Chip을 패키징 없이 기판에 실장 할 수 있는 반도체의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서울바이오시스(SVC) Chip 기술 이다. 와이캅 기술을 피해 Mini LED를 만들 수 없는 Mini LED의 필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또한, 마이크로(Micro) LED pixel의 양산이 시작됐으며 근거리 통신 전용 25기가(Gbps) 레이저 다이오드 빅셀(VCSEL)도 고객사 3곳에 공급을 시작하며 매출로 이어졌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후발주자가 퇴출되고, 대형 업체로 과점화되는 LED 산업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 2세대 LED 기술을 이미 확보한 서울바이오시스 입장에서는 경쟁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고마진 WICOP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무난하게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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