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ESS 발전 종합운영상황실(TOC) 운영 기술 실증’ 주관업체로 참여

인셀 전경.
인셀 전경.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ESS 전문기업인 인셀이 광주광역시 규제자유특구 그린에너지 ESS 발전 특례 실증사업에 주관업체로 참여한다.

지난 11월 4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광주광역시는 특구 실증사업으로 자급자족형 지역 전력생태계 조성을 위한 ESS 구축자의 발전사업자 지위 인정 및 ESS 발전사업자가 전력 생산자나 사용자와 직접 전력거래를 할 수 있는 시장 등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태양광 및 ESS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 전력거래 시장 조성으로 인한 고용창출과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의 성장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셀이 참여하는 이번 광주시 실증사업은 그린에너지 ESS 발전 특례 실증사업의 R&D 사업 중 하나로, 인셀(주)은 ‘빅데이터 기반 ESS 발전 종합운영상황실(TOC) 운영 기술 실증’과제의 주관업체로 참여한다. 참여기업 2개사, 참여기관 1곳과 함께 2년간 과제를 수행하며 빅데이터를 기반 ESS 발전 종합운영상황실(TOC)를 운영하고, 상업용 집합 분산자원 가상발전소(C-VPP)를 통한 전력거래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ESS 발전 종합운영상황실(TOC) 운영 기술 실증 사업을 통해 구축될 도심형 전력 클라우드 통합 운영 시스템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 ▴ESS 운영 상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시간대별 요구 부하 수준 ▴발전 설비의 현황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저장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사업자에게 판매하는 전력거래 운영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실증사업은 ESS 단독으로 발전사업을 전개하는 첫 시도이자 그린 뉴딜 정책과도 보조를 맞추고 있어, 실증사업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하게 되면 지역별 RE100 추진 활동에도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셀은 지난해 화재 안전 관련 특허를 2건 등록 완료하고, 해외규격인증인 IEC, CE, UL 등을 취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최근 신용보증기금과 고용노동부를 통해 최고 일자리 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뿐만 아니라 고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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