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남 아산에 18억원대 감리용역 발주
철도공단 경부선에 전력설비 감리용역 발주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이번주에는 신규 학교 건립공사가 많은 세종시에 수억원대의 신규 전기‧통신‧소방공사가 집중됐다.

LH는 충남 아산에 17억원 규모의 전기‧통신‧소방 책임감리 용역을, 철도공단은 경부선 전력설비 신설공사에 10억~20억원대 감리용역을 발주했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총 9개, 52억원 규모의 공공전기공사 입찰이 집행된다.

최대어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각각 발주한 ‘집현중학교 신축 전기공사’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건립 전기공사’다. 추정가격은 집현중학교가 16억5300만원, 아름중학교가 12억2100만원으로 두 공사를 합치면 29억원에 육박한다. 둘 다 적격심사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되며 개찰일은 집현중이 6일, 아름중이 7일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가 발주한 ‘국도47호선 이동터널 조명시설 개선공사’가 공사규모로 뒤를 쫓고 있다. 추정가격이 6억7100만원으로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7일 개찰이 진행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발주한 ‘URI-Lab 구미센터(로봇직업혁신센터) 전기공사’도 주목할 만하다. 공사규모가 추정가격 5억5400만원으로 적격심사 방식하에 오는 8일 개찰된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의 ‘국가해양위성센터 전력보강공사’, 금오공과대학교의 ‘신평동캠퍼스 체육관 리모델링 전기공사’, 한국환경공당의 ‘남원 고랭경작지 흙탕물저감사업 전기공사’가 공사금액 1억원 이상 공사로 이번주 개찰된다.

정보통신공사와 소방공사도 세종시교육청이 발주한 공사들이 돋보인다. 아름중학교 전기공사가 개찰되는 7일에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건립 정보통신공사’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건립 소방공사’도 함께 개찰된다. 각각 추정가격 5억3100만원, 4억4600만원 규모로 아름중학교 관련 전기‧소방‧통신공사만 도합 약 22억원에 육박한다.

이와 함께 집현중학교도 전기공사가 개찰된 6일 추정가격 9억2400만원 규모의 ‘집현중학교 신축 정보통신공사’를 함께 개찰했다.

국가철도공단도 전기설비 신설 공사를 개찰한다. 지난 2일 발주한 ‘경부선 김천역 등 6개소 전기설비 신설 기타공사’가 오는 9일 개찰을 앞뒀다. 설계금액 약 10억6700만원이며 지역제한 입찰 공사다.

이번주에는 주요 공사들의 개찰과 함께 아파트, 철도공사 현장에 10억원대 감리 용역들의 발주도 이어졌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설계금액 18억8531만319원의 ‘아산탕정2-A6BL 아파트 전기, 정보통신 및 소방공사 책임감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PQ심사서류 제출기한은 오는 20일이다. 입찰서 제출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며 5월 6일 개찰이 진행된다.

철도공단도 경부선에 LTE-R 관련 전력설비 공사 감리용역을 발주했다. 설계금액이 약 23억5000만원 수준인 ‘경부선(영동~지천) LTE-R 전원공급 전력설비 신설공사 감리용역’과 설계금액 약 19억원의 ‘경부선(지천~부산) LTE-R 전원공급 전력설비 신설공사 감리용역’이 바로 그것이다. 두 공사 모두 5월 4일 개찰 예정이며 적격심사에 의한 최저가낙찰제로 입찰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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