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밤이 밝고 안전한 일광신도시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공원등, 보행등, 가로등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 일광신도시 내 공원 및 산책로, 도로변의 조명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공원 등 추가 설치 14개소, 산책로 보행등 신규 설치 19개소, 조도개선이 필요한 179개 등 총 212개소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장군관계자에 따르면 빛 공해 요소를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고효율인 LED조명을 설치해 주민과 환경 둘 다 배려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지속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 가까이 있는 공원과 산책로에서 힐링하며 행복감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밝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 본예산에도 14억원을 확보해 5개 읍·면 기장군 전역에 대해 노후 조명을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밝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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