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심사회 구현 정부정책 지원·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
새 노조 출범에 따른 노사 공동협약 체결하고 상호신뢰 구축 나서
전기안전관리법 시행 대비 신재생안전처·법령정책실·사업운영처 신설 등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공사의 새 경영이념인 안심경영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공사의 새 경영이념인 안심경영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전기안전공사가 ‘안심경영’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선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경영이념 선포식’을 열고, 안심경영을 새 경영이념으로 선언했다고 밝혔다. 경영이념 선포식에는 박지현 사장과 본사 각 부서장, 지역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새 경영이념에 국민 안심사회 구현이라는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킨다는 본연의 가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의 마음에 닿겠다는 공사 경영의 새 지향점을 실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내가 항상 성실 ▲내가 먼저 도전 ▲내가 제일 열정 ▲우리 함께 공정이라는 4대 경영방침도 설정했다.

경영이념 선언식에 이어 공사는 새로운 노동조합의 출범에 따른 노사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 측은 새 경영이념 선포를 계기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지속적 경영혁신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새 경영이념 선언을 계기로 국민중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가 안전관리 시스템 변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전기안전관리법이 시행에 따라 업무수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관리와 검사기준 정립을 위한 ‘신재생안전처’, 전기안전 정책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법령정책실’, 사업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검사점검처와 기술지원처를 통합한 ‘사업운영처’ 등이 각각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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