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내달 개최
유망 창업팀에게 기술 컨설팅·투자유치 기회 등 제공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특허청,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수소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지식재산권을 가진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소 분야 공모를 진행하는 총 상금 15억여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대비 본선 진출팀 TO, 시상규모, 창업팀의 성장지원을 위한 후속지원 등이 대폭 확대된다.

선발분야를 신산업분야 외에 수소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총 13개 창업팀에게 ‘도전! 케이(K)-스타트업’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점, 특허청장상 2점 등 총 13점의 상장과 총 4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기술 분야 유망 창업팀에게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과 상용화 지원, 성능·안전성 평가를 위한 설비 무상 지원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특허청은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팀에게 지식재산 창업 컨설팅,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최대 500만원),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창업보육 프로그램 가점부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공고는 4월 1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공모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모집페이지(http://www.kipa.org)에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신청하면 된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은 “부처간 협업으로 개최하는 지식재산리그를 통해 신산업과 수소분야를 선도할 역량 있는 창업팀을 선발하고 수소분야 기술력 향상 기반 조성과 잠재적 전문가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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