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레벨 이상 위한 새로운 성장 시스템’ • ‘서버 경계 넘나드는 전쟁 콘텐츠’ 준비 완료

‘공성전’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미르4’가 앞으로 2달동안 성장과 전쟁에 초점을 둔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70레벨 이후의 성장 둔화 현상을 해소하고 기존보다 한단계 높은 성장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서버의 구분을 넘어 경쟁하는 전쟁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모바일 MMORPG ‘미르4’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성장과 전쟁의 시대’를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먼저, 70레벨 이후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성장 시스템을 선보인다. 4월 첫째 주에는 7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네 가지 혈도에 대한 수련을 할 수 있는 ‘폐관수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공과 체질 등을 수련할 수 있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광초, 옥당, 중극, 용천혈을 단련해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최고의 위치를 추구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초월 시스템을 선보인다. 정령과 마석, 정령보물을 전설 등급 이상으로 뛰어넘을 수 있어 미르 대륙 최고의 용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4월말경에는 비천왕이 내린 왕명을 받들어 목표를 달성하면 이에 상응하는 전투력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명성 시스템이 추가된다.

왕전쟁의 시대를 맞이하는 트랜서버 콘텐츠 ‘원정’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콘텐츠는 서버 간 경계를 허물고 다른 서버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동료들과 함께 다른 서버의 미궁, 비곡 보스는 물론, 월드보스 우투칸으로의 원정을 지원한다. 다른 서버로의 진격을 통해 풍성한 전리품과 명예를 얻어 다시 자신이 속한 본 서버로 복귀가 가능하며, 각 서버의 이용자들은 다른 서버의 보스 토벌을 쟁탈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매주 금요일에 만나는 진홍의 나락 우투칸을 규모와 보상 측면에서 압도하는 ‘초월드급 보스’의 출현도 예고됐다. 원정 콘텐츠인 ‘초월드 보스’는 특정 시간에 특정 서버에서 출현하며, 해당 서버는 이를 쫓는 추적자들의 표적으로부터 서버를 수호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5월에는 많은 이용자가 기다려온 신규 캐릭터 ‘석궁사’와 다른 직업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위상 전환’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미르4’ 유일의 원거리 물리공격 직업인 ‘석궁사’는 석궁 및 강력한 무공을 활용해 극강의 파괴력과 생존력을 겸비한 캐릭터다.

더불어 이용자들은 일정 레벨 이상을 달성했다면 ‘위상 전환’을 통해 자신의 본래 직업이 아닌 다른 직업의 위상으로 바꿔 플레이할 수 있다. 위상은 무기, 방어구, 스킬을 제외한 모든 성장치와 가방을 공유한다.

[전기신문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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