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사, 소방공사는 도합 64억원 규모

다음주 조달청 입찰 예정인 전기공사
다음주 조달청 입찰 예정인 전기공사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조달청이 이번주 12건, 106억원 규모 전기공사를 발주한다. 소방공사와 정보통신공사는 도합 64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29일부터 4월2일까지 총 239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공사 중 최대어는 전라남도교육청이 발주한 ‘웅동초 신축 전기공사(가칭)’이다. 추정가격 21억2400만원이며 적격심사 방식으로 입찰일은 4월2일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이 발주한 ‘사송1초등학교 교사신축 전기공사’가 뒤를 쫓고 있다. 추정가격 20억2200만원 규모며 역시 적격심사 방식으로 발주됐다. 입찰일은 3월31일이다.

진주교육대학교가 발주한 ‘진주교대 제1생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전기공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추정가격은 10억5200만원이며 마찬가지로 적격심사로 평가될 예정이다. 입찰일은 4월2일이다.

이외에도 경북지역의 ‘의성안계하수 전기공사’, 경남 ‘사송1유치원 신축 전기공사’, 수원 ‘국도77호선 서평택IC사거리 교차로 개선공사’, 대전 ‘한밭대학교 창의 혁신 실습관 신축공사’, ‘장흥-유치 도로시설개량공사 전기공사’, 의정부 ‘국도37호선 상면터널 등 3개소 조명시설 개선공사’ 등이 추정가격 5억원을 넘어 발주될 예정이다. 모두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조달청 측은 밝혔다.

소방공사는 7건, 43억원(추정가격) 규모가 발주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발주한 ‘운동초 신축 소방공사(가칭)’가 추정가격 11억8800만원으로 최대규모다. 적격심사 방식이며 4월2일 입찰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이 발주한 ‘사송1초등학교 교사신축 소방공사’도 10억4200만원 규모다. 적격심사 방식으로 3월31일 입찰된다.

정보통신공사도 4건, 21억원 규모가 발주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이 발주한 ‘사송1초등학교 교사신축 통신공사’가 추정가격 9억7900만원을 기록해 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전라남도교육청이 발주한 ‘운동초 신축 통신공사(가칭)’가 6억3400만원, 경남교육청이 발주한 ‘사송1유치원 신축 통신공사(가칭)’가 3억400만원 규모로 발주됐다. 세 공사 모두 적격심사 방식이다.

한편 조달청은 이외에도 토목공사(4건, 1245억원), 건축공사(10건, 614억원), 산업환경설비공사(1건, 184억원), 조경공사(1건, 3억원), 전문공사(12건, 175억원), 문화재공사(1건, 9억원)의 입찰을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주되는 공사 중 대부분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라며 “전체 공사 금액의 절반가량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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