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 10개 기업과 간담회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 간담회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 간담회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광주 인공지능 청년기업들이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탠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아이플렉스 대회의실에서 광주 인공지능 청년협회 소속 10개사와 광주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발전방안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 인공지능 청년기업인 이어드림, 파디엠, 디노랩스, 디투리소스, 아이밀, 고스트패스, 큐비즘, 이너프리레이브, 프로이스, 링크캠퍼스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1월14일 설립된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는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한 광주 청년 기업들의 제품 서비스 경쟁력 강화 ▲광주 시민들의 인공지능(AI)기술 인식개선과 심리적 거리감 해소 ▲광주 인공지능(AI)기술 활용기업 및 단체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임의단체로, 2026년까지 500개 회원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광주 인공지능 청년기업들은 자체 개발하고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산업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에 대한 컨설팅 지원 ▲원천기술 개발 등을 위한 R&D 사업 확대 ▲R&D 사업 선정 시 공정한 심사·평가 ▲유치기업과 지역기업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네트워크 구축 ▲인공지능 인재 양성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 참여 ▲제품개발 및 상용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멘토단(기술, 비즈니스, 창업·경영, 법률·특허)을 비롯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맞춤형 지원사업, 애로기술 지원 등)을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인공지능을 대표하는 청년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모기로 했다”며 “인공지능 청년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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