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통해 수면의 질 개선 효과 입증
455nm~470nm 청백색 빛 활용한 각성 유도
꺼짐 예약, 모션 제어, 알람 등 IoT 기능으로 편의성 더해

바딥슬립이 청백색의 빛을 활용해 생체리듬을 각성시키는 스마트 IoT 수면등을 출시했다.
바딥슬립이 청백색의 빛을 활용해 생체리듬을 각성시키는 스마트 IoT 수면등을 출시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바딥슬립이 최근 열풍을 불고 있는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족들을 대상으로 청백색의 빛을 활용해 생체리듬을 각성시키는 스마트 IoT 수면등을 최근 출시했다.

미라클모닝(Miracle morning)족이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새벽 시간을 활용해 자기 계발을하는 사람들로 한 SNS에는 관련 키워드의 게시물이 30여만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바딥슬립 측은 미라클모닝이 힘든 것은 햇빛이 없는 어두운 새벽에 기상을 해야 하기 때문인데 맑은잠 수면등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청백색 빛으로 각성을 유도해 생체리듬을 맞춰준다고 설명했다.

맑은잠 수면등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 성모병원의 김혜윤 교수팀의 정식 IRB를 거친 임상을 통해 수면의 질 및 정서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성인 남녀 15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불안, 우울 정도를 측정하는 임상을 한 결과. ▲기상 시 어려움(DA) ▲불면 척도(ISI) ▲수면의 질(SAQ) ▲불안감 개선(GAS) ▲우울선별도구(PHQ) 등 5가지 항목에서 의미 있는 개선 결과가 도출됐다.

임상연구의 총 책임자인 김혜윤 교수는 “연구 결과 임상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수면의 질이 개선됐고, 정서적 개선 효과도 보였다”며 “이는 생체리듬 장애를 개선할 때 쓰이는 라이트 테라피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해당 제품은 앱에 알람 시간을 맞춰 놓으면 기상 시각에 맞춰 노란색에서 청백색으로 서서히 밝아져 각성을 유도하고 밤에는 주광색의 빛을 간접등으로 바추어 멜라토닌 분비 방해를 최소화 시킨다.

맑은잠 수면등은 현재 와디즈 펀딩을 마치고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카카오톡 스토어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바딥슬립 측은 일본 마쿠아케 진출과 미국 파트너사와의 기획전을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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