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표면부터 공기까지 99.99% 살균
온라인간담회 통해 소비자용부터 기업용까지 신제품 라인업 7종 공개
물건부터 공기까지 안전 살균…조건에 따라 제품 선택

UVC 가정용 살균 소독기는 마스크, 지갑, 식기류는 물론 젖병, 장난감 등의 유아용품도 간편하게 살균이 가능하다
UVC 가정용 살균 소독기는 마스크, 지갑, 식기류는 물론 젖병, 장난감 등의 유아용품도 간편하게 살균이 가능하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UV 명가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 이하 시그니파이)가 안전하면서도 높은 살균 효과가 입증된 UV-C 살균제품을 출시했다.

시그니파이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뛰어난 살균력으로 유해균을 99.99%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필립스 UV-C 살균기 제품 7종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필립스 UV-C 살균기 라인업에는 ▲가정용 ▲미니 등 누구나 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용과 ▲챔버 ▲고급형 ▲스탠드형 ▲천정형 ▲벽부형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한 기업용까지 다양한 제품이 갖춰져 있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앞으로도 살균기 제품군을 적용해 환경과 용도에 따라 다각화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UV-C는 세균, 바이러스 및 포자의 DNA와 RNA를 파괴하여 인체에 무해한 상태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소독 및 살균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광원이다.

시그니파이는 35년 이상 살균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얻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UV-C 살균 램프를 비롯해 병원용 제품부터 가정용까지 살균 관련 기기 완제품을 꾸준히 생산해왔다.

이날 공개된 ‘필립스 UV-C 살균기 미니’는 휴대가 가능한 가벼운 무게(350g)로 마스크, 휴대전화, 액세서리 같은 개인용 물건들에 묻은 바이러스를 살균하는데 용이하다.

지난 2월 출시된 ‘필립스 UV-C 살균기’ 가정용 제품은 유아용품이나 전자기기 등 다양한 물품을 살균할 수 있으며 수납과 사용이 편리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두 제품 모두 뚜껑이 열릴 경우 UV-C가 방출되지 않는 ‘스마트 안심 센서’를 장착했다.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 적용 환경이나 용도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용 제품도 이날 공개됐다. 기업용 제품의 경우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리모컨, 마이크, 베이커리 집게 등 어떤 물건이든 살균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도어가 안전하게 닫혀 있을 때만 작동하기 때문에 광원에 직접 노출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공간에 잘 어울리는 ‘필립스 UV-C 살균기 챔버’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UV-C 살균기 고급형은 3가지 사이즈 중 용량에 따라 원하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진종욱 시그니파이코리아 이사가 11일 유튜브에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신제품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진종욱 시그니파이코리아 이사가 11일 유튜브에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신제품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UV-C 살균기 스탠드형의 경우 제품으로부터 직경 6m, 높이 3m 범위까지 적용되는 강력한 공기 살균 효과가 특징이다. 오존이 발생하지 않는 오존 프리 제품이며 안전 시작 버튼으로 안전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유지 보수가 손쉬운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더불어 실내 공기 전체를 살균하는 천정형과 벽부형 살균기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2.1m 높이 이상의 상층부에 UVC 에너지가 방사되고 자연 대류 현상에 의해 공기가 순환돼 실내 전체의 병원균 활성화를 방지하는 원리다.

병원균 관리가 필수인 무균실, 종합병원의 감염 병동에서는 흔히 사용돼 왔던 살균 방식이며 유럽에서는 사무실, 마트, 학교, 경기장 라커룸, 체육관 등 실내 공간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인 강용남 대표는 “원하는 장소와 용도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필립스 UV-C 살균기 제품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필립스 UV-C 살균기와 함께라면 가정은 물론 직장, 카페 등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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