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6일 ‘탄소중립 위한 탄소배출권 시장의 이해와 기업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배출권 시장의 이해와 기업 대응방안-탄소 국경세, 배출권 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CER)은 인증 감축량이라고도 부르며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인 것을 유엔의 담당기구에서 확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온실가스 중에서 이산화탄소가 비중이 가장 높아 대표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다.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에 자본과 기술을 제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달성한 탄소배출권을 자국에 부여된 감축량에 포함시킴으로써 감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여유분의 탄소배출권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나 기업에게 판매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바이든 행정부 이후 넷제로(NetZero)에 대한 글로벌 공동 대응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경제, 산업계도 신속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세미나는 ▲EU 탄소국경세와 기업의 대응방안 ▲국내.외 탄소시장의 현황과 배출권 거래제 및 상쇄제도 ▲한국 배출권거래제도 현황 및 기업·개인의 참여방안 ▲한국 배출권거래제도 현황 및 제3차 배출권거래제 실행방안 ▲탄소배출권 시장의 이해와 기업 대응방안 ▲RE100 이행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과 배출권 거래제도의 활용 방안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환경,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배출권 시장의 이해와 기업의 활용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탄소배출권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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